96 배낭여행 일지 2

5/16 D-day 17:55 CX

WordPress 합격, 복사 80, 자물쇠 3,000 지하철 400 공항이용권 9,000

18:00 랜딩

참고.

병무신고 후 CX가서 Bording Pass 지급받음

공항이용권 제출, 검역>출국신고>탑승

Air Canada의 뱅쿠버행 있었음(몬트리올은 뱅쿠버 연계될 것으로 보임)

기내식사 맛없지만 다시 먹기 힘들 것 같아 꾸역 꾸역 다 먹음

한국 여자 배낭객 만나 정보교류

홍콩 야경을 보여 홍콩 도착

5/16 Eye Shopping 홍콩 공항 면세점에서 런던행 비행기 기다리며

5/17 런던 히드로 공항 도착 07:00

Victoria 역 도착

시간이 너무 일러 일정에 대해 Ms. Son 과 연구

11:00 버킹검 궁전에서 근위대 교대식 관람

관람은 궁전 벽보다 궁전 앞 동상이 더욱 멋짐

– St. James Park 연못을 따라가다 빅밴을 보게됨

국회의사당에서 회의 관람, 좌석에 스피커 달려있음, 철저한 보안검사

Lambeth Bridge를 건너 템즈강 반대편에서 국회의사당을 구경하며 Bigben이 책에서 보던 것 보다는 작다고 느낌

템즈강을 따라 Westerminster Bridge를 건너 Westerminster Abbey구경

일단은 돈 안드는 내부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국제학생증 이용하여 2파운드 내고 내부구경, 기념품 2.50, 지하철3.20+1.20 호텔 20, 저녁 및 물 3.19, 엽서 0.25

BigBen 앞 지하 화장실 무료임

트라팔가 광장에서 Thomas Cook 안내소에서 숙박에 관해 문의 20파운드짜리 방 알려줌

캐나다 여행자 만남(비엔나 호텔)

시차관계로 매우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듬

 

 

 

빅토리아 역에서 고민한 내용들

SEL > HK > LHN

GB > BEL > NE > LUX > DEN > D > P > C

돌아갈 땐 홍콩에서 3일정도 머물까?

도버 > 프랑스 간 비용을 알아보자

2일에 10파운드 사용가능 >> 잠도 자지마!

 

96 배낭여행 일지 1

출국 전 빚진 이들

미리누나5, 수정20,엄마40,호업2,준식1,삼촌1

5/6 예약신청 (주)계명여행사 오수영씨

5/7 선금 10만원 송금 외환은행

5/11 잔금 115만 3천 4백원 송금 외환은행

5/13 14시 창원 출발 11,300원 19시 도착

중간 물 400, ZEC 500, 지하철 400,참외 3,000(이모네)

5/14 지하철 800, 버스 980, Game 900

항공권 받음, 유레일패스, ID카드 환불 5,000

외환은행 외화교환 1,050,000

성남 들림 많이 변함,

5/15 약품구입 6,000 공항까지 지하철이 개통!

지하철 1,200, 버스 400, 택시 4,600, 커피 11,500, 호프 10,000, Game 1,200

상백, 상호, 진수, 해광형 만남 상호집에서 유숙

 

그리스의 유월

그리스의 유월은 숨 막히도록 더운 곳이었다.

12시부터 15시까지는 나무그늘에 숨어앉아

이 곳 사람이 시에스타라 부르는 낮잠을 자야했다.

정말 손 끝 하나 움직이기 싫은 태양 빛이다.

이곳 이스탄불과는 전혀 다른 신기한 일이다.

유럽 배낭 여행 중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스크린샷 2018-03-22 오후 4.56.54

구글 학술검색 스칼라 라는 멋진 검색도구를 알게되었다.

그 속에서 더 멋진 말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는 말을 보았다.

영문 스칼라에는 “Stand on the shoulders of giants” 라고만 되어 있던데..

오히려 한글 번역이 더 멋져보여서 원문을 찾아보았다.

아이작 뉴턴이 한말이라길래…

“If I have seen further it is by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

내가 멀리 볼 수 있었던 것은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섰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원문과 번역문의 뉘앙스가 좀 다르지만. 둘 다 멋진 말인듯 하다.

원문은 선대의 과학자들을 존경하며 그들 덕분이라는 말을 하는 것 같고, 번역문은 내가 거인들 위에서라는 말인 것 같고.. 역시 한국적인 뉘앙스라는 느낌이…

 

일본행을 앞두고…

본의 아니게 일본을 후딱 갔다오게 되었다…

정말 정신없이 준비해서 가는 느낌이다..

여권 만들고, 항공권 티켓팅하고, 묵을 숙소 정하고…

내가 놀러가는게 아닌데… 왜 내가 설레이지? 정말 오랜만의  혼자여행이라 그런가??

이틀간의 여행에서 내가 찾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라져야 보이는 사람들

사라져야 보이는 사람들 이란 교회에서의 청년을 말한다고 한다. 교회 내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고 우리 교회엔 청년들이 없네 라고 말하다가.. 사라지면 아 그 청년 어디 갔어? 참 책임감도 없구만 이라는 말로 혀를 차곤 한다.

우리 청년들을 보면 어른들이 자라던 시절의 청년이 아님을 보게된다. 20대인 그들 얼굴에서 벌써 50대의 찌든 모습을 보게되고 갇혀버린 사고 속에 누군가를 단죄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슬프다 이 모습이 우리 어른들이 물려준 모습이지 않은가? 희망을 이야기하지않고 절망만을 말하고 있는 세상과 금수저 흙수저로 날 때부터 희망을 물려줄수 없는 시대를 사는 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 삶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성공이 절대적 가치가 아니며, 부가 사람의 잣대가 아님을 말하고 싶다. 그러나 교회조차 그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 너무 슬프다.

교회가 버려야 할 말 우선순위는 성공이다.

국정화

내가 자라며 배운 교과서는 국정교과서였다. 그 때 배우며 제일 이해가 안가며 어려웠던 과목이 사회, 윤리, 역사 였던듯 하다. 내가 가진 상식으로 맞는 답을 찾는것이 윤리여야 할터인데 너무나 낮은 점수로 간첩이냐는 소리까지 들었던… 그 때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제 역사 국정화 이야기가 나온다.

어쩌면 너무나 많은 다양성을 받아들이려 했던 지도자들이 문제였는지도 모르겠다. 국민의 수준은 그렇지 못한데.. 다시금 돌아가려는 이 때. 어쩌면 단순화 시키려는 지도자들로 인해 우리 사회는 다시한번 깨우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되어진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갇힌 사고가 얼마나 어려운건지. 그 후 대학이란 공간에서 한없이 열려버린 이데올로기들을 정리할 길이 없어 다시금 길로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닐찌.. 지금 길에는 대학생이 없다. 열린 비판도 없다. 닫혀버린 사람들의 아우성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