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유월

그리스의 유월은 숨 막히도록 더운 곳이었다.

12시부터 15시까지는 나무그늘에 숨어앉아

이 곳 사람이 시에스타라 부르는 낮잠을 자야했다.

정말 손 끝 하나 움직이기 싫은 태양 빛이다.

이곳 이스탄불과는 전혀 다른 신기한 일이다.

유럽 배낭 여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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