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야 보이는 사람들

사라져야 보이는 사람들 이란 교회에서의 청년을 말한다고 한다. 교회 내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고 우리 교회엔 청년들이 없네 라고 말하다가.. 사라지면 아 그 청년 어디 갔어? 참 책임감도 없구만 이라는 말로 혀를 차곤 한다.

우리 청년들을 보면 어른들이 자라던 시절의 청년이 아님을 보게된다. 20대인 그들 얼굴에서 벌써 50대의 찌든 모습을 보게되고 갇혀버린 사고 속에 누군가를 단죄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슬프다 이 모습이 우리 어른들이 물려준 모습이지 않은가? 희망을 이야기하지않고 절망만을 말하고 있는 세상과 금수저 흙수저로 날 때부터 희망을 물려줄수 없는 시대를 사는 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 삶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성공이 절대적 가치가 아니며, 부가 사람의 잣대가 아님을 말하고 싶다. 그러나 교회조차 그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 너무 슬프다.

교회가 버려야 할 말 우선순위는 성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