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급하다.

세상이 너무나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때때로 내가 따라잡기에도 버거울 정도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의 마음도 언제나 급하다.

급한 관계, 급한 일처리…

그러나 하나님나라는 그렇게 급하지 않은 것 같다.

내 인생중에 모든게 끝날 것처럼 급한 마음으로 선교에 나서는 이들을 본다.

그 들은 그만큼 빨리 지칠 것이다.

내가 먼저 그들과 동화되어 그들이 내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바라보는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러지 못한 단적인 사건들이 종말론이지 않을까?

종말론은 2천년전부터 계속 되어 왔다. 그러나 아직도 끝은 아니다.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닌것 처럼. 우리도 끝을 바라보지만 아직은 끝나지 않은 것처럼 믿음을 지키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사라져야 보이는 사람들

사라져야 보이는 사람들 이란 교회에서의 청년을 말한다고 한다. 교회 내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고 우리 교회엔 청년들이 없네 라고 말하다가.. 사라지면 아 그 청년 어디 갔어? 참 책임감도 없구만 이라는 말로 혀를 차곤 한다.

우리 청년들을 보면 어른들이 자라던 시절의 청년이 아님을 보게된다. 20대인 그들 얼굴에서 벌써 50대의 찌든 모습을 보게되고 갇혀버린 사고 속에 누군가를 단죄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슬프다 이 모습이 우리 어른들이 물려준 모습이지 않은가? 희망을 이야기하지않고 절망만을 말하고 있는 세상과 금수저 흙수저로 날 때부터 희망을 물려줄수 없는 시대를 사는 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 삶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성공이 절대적 가치가 아니며, 부가 사람의 잣대가 아님을 말하고 싶다. 그러나 교회조차 그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 너무 슬프다.

교회가 버려야 할 말 우선순위는 성공이다.